지난 27일 울진 바지게 시장 및 울진읍 일원에서 울진군 장애인 기관·단체들이 연합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에 대한 지역 저변에 깔려있는 부정적인 인식들을 개선하고, 누구나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울진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장애인식 개선 피켓을 들고 가두행진을 하면서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O·X 퀴즈에 직접적으로 참여할수 있도록 했다.경북지체장애인협회 울진군지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울진군지회,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울진군지회, 경북울진군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울진군지부, 울진군수어통역센터, 울진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총 9개 기관·단체 16명이 참여했다.참여 관계자는 "울진군민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이 점차적으로 개선되어 모든 사람들이 편견 없는 사회에 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들이 모두 모여서 진행한 캠페인은 처음이었지만 지속적으로 울진 곳곳을 돌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