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소재 상점가 3곳이 정부가 시행하는 올해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선정돼 15억원의 지원을 받는다.29일 북구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비의 비대면‧디지털화 추세에 발맞춰 상점가에 대한 스마트기술 도입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 시범상가 모집사업을 지난 2월부터 공모와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18곳 선정 발표했다.대구에서는 14개 상인회‧전통시장이 신청한 가운데 서류‧현장평가 및 최종심의 과정을 거쳐 6곳(동구·남구·달서구 각 1곳, 북구 3곳)이 선정됐다.특히 북구는 복현오거리 먹자골목, 동변동 먹거리타운, 학정동 상점가 등 3곳 선정으로 212개 점포, 총사업비 15억원 지원을 받는다. 주요 사업은 상점에 QR 및 앱 기반 스마트 오더, 디지털 메뉴보드, 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다.강점문 북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스마트기술 도입 지원사업 선정으로 디지털 소비패턴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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