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역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지난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실무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2년 청소년안전망 제2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경주시를 비롯해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경찰서, 대구보호관찰소 경주지소, 경주시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노무사 등 관련 실무전문가 16명으로 구성돼 있다.위원회는 지역 위기청소년을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수립·시행하는 역할을 한다.이날 회의에서 청소년안전망 운영실적과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현황 보고와 함께 고위기 청소년 연계지원, 특별지원 대상 청소년 심의, 다문화 청소년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자살․자해충동, 심리적 부적응, 보호자 보호를 받지 못하는 고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지원하기 위해 경북도 최초로 시행중인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의 성공적 정착과 확대를 위해 기관 간 연계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에 힘을 쏟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위기청소년 지원 관련 문의는 경주시 청소년활동지원팀(054-779-6177, 760-7772)에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