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군 소재 군부대에서 한 간부가 수류탄 폭발 사고로 크게 다쳤다. 5일 육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강원도 양구군의 한 전방 부대에서 20대 부사관 A씨가 수류탄 폭발로 인해 다리와 폐 등 부위에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이어 A씨는 국군외상센터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군 당국은 CCTV 및 현장 확인 결과 A씨가 스스로 수류탄을 터뜨린 것으로 보고 당사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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