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8일 구미 선주중학교에서 유관기관 합동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주관으로 경북교육청, 구미교육지원청, 경북도청, 구미시보건소 및 선주중학교 관계자와 함께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기관별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학교에서 다수의 학생이 설사·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상황을 가정해 ▲식중독 발생 상황 보고 ▲관계 기관 간의 신속한 전파 및 출동 ▲식중독 대응협의체 운영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실시 ▲식중독 사후 조치 및 대책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식중독은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사고 발생 시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훈련을 통해 각 기관별 대응 역량 강화 및 식중독 발생 학교에 대한 현장 지원 방안을 마련해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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