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11일 대구 달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7분께 대구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의 한 아파트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원 40여명과 차량 21대 등을 투입해 17분여 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거실 내부 집기 등이 타 68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또 거주자 A씨가 오른쪽 손에 화상을 입는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다행히 주민 10여 명은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주자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