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대구달성군수기 생활체육대회(주최 달성군체육회)가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지난 12일 오전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은 식전공연, 대회사, 기념사, 축사,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선수 대표단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곽태수 달성군체육회 회장 직무대행, 구자학 달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체육회 임원 및 종목별협회장 및 동호인 등 600여명이 참석해 행사 분위기를 북돋웠다. 달성군수기 체육대회는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의 일정으로 달성종합스포츠파크, 군민체육관, 위천 강변야구장, 화원 명곡체육공원 등 관내 주요 체육시설에서 진행되며 축구, 야구, 파크골프, 합기도, 배드민턴 등 25개 종목에 6000여명의 체육 동호인이 참가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김 군수는 기념사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체력을 증진하는 계기를 넘어 동호인 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은 매년 공공체육시설을 꾸준히 확충·보강해왔으며 올해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 착공, 군민운동장 리모델링, 가창‧유가 파크골프장 2곳을 신규 조성하는 등 군민들의 체력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그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해 군민들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