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이달부터 관내 저소득가구에 직접 만든 고소한 누룽지를 배달하는 ‘누룽지는 사랑을 싣고’ 특화사업을 시작한다.협의체는 지난해 이어 2년째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밥을 짓고 누룽지를 만들어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에게 나눠 드리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협의체는 지난 4~5월에도 청소년 교통카드 지원, 어르신 영양식 지원, 초등·중학생 운동화 지원, 사업을 펼쳐 저소득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였다.송미숙 동천동장은 “누룽지 나눔사업을 통해 외롭게 지내시는 분들을 한번 더 살피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동천동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