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7일 영동고등학교 재학생 90명을 대상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호국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영천시가 추진하는 학교 연계사업의 일환인 청소년의 슬기로운 봉사생활 4회기로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시간을 활용해 호국영령의 희생과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날 청소년들은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태극기 꽂기, 비석 닦기 등 묘역 주변을 정성껏 돌보며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넋을 기리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청소년들이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는 애국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천시는 호국보훈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