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병욱(포항시남구울릉군) 의원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교육부·경북교육청·포항시 관계자 등과 함께 포항 남구 지역 학교의 시설 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교육과정 개선과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미래형 학교 환경’ 조성사업의 목적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18조 5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0년 이상 지나간 노후 학교 건물 중 2835동을 개축 또는 고치는 그린 스마트 미래 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그린 스마트 미래 학교 사업의 세부 내용 중 하나로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어 일부 시설을 지역과 공유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시설 복합화’가 핵심으로 꼽힌다.하지만 학교시설 복합화 추진을 위해서는 학교·교육청뿐만 아니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이 필요해 사업 추진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다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최근 2년간 그린 스마트 미래 학교 사업 대상교로 지정된 학교 중 학교시설 복합화를 추진하고 있는 학교는 전체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김병욱 의원은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교육부를 비롯한 모든 관계기관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는 문제점을 짚고 포항 남구 지역 학교에서 수영장·실내 체육시설·주차장 등을 포함한 학교시설 복합화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김병욱 의원은 “학교시설 복합화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교가 지역사회 활성화에 상당한 이바지를 할기여를 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연일초·구룡포초 등 그린 스마트 미래 학교 추진 학교에서 시설 복합화를 제대로 추진해 전국에서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자세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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