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무을면(면장 임필태)에서는 추운 겨울이 도래됨에 따라 즐길거리가 없는 농촌에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썰매장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썰매장은 무을 춤새 영농복합체험학습 작목반(회장 채윤석)에서 무등2리 마을회관 앞 논 2,600㎡에 썰매장을 조성 썰매 80개를 손수 하나씩 제작하여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주민들의 대화의 장 및 지나간 옛 추억의 향수를 일으킬 수 있는 하나의 장이 됐다.
연초 휴일을 맞아 100여명의 가족들이 썰매장을 방문하여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썰매를 타고 즐겼으며 근처 먹을거리도 즐기면서 대화를 나누는 등 즐거운 한때를 가졌다.
임필태 무을면장은 “겨울 농촌에 이처럼 썰매장을 만들어 어린 시절에 즐겼던 모습이 떠오른다. 이처럼 무료로 썰매장을 만들어 어린이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준 춤새 영농복합체험학습 작목반에게 깊은 감사를 한다” 면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무을 춤새 영농복합체험학습 작목반은 작년 11월에 구성됐으며, 회장 채윤석씨를 중심으로 무을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운영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