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소재 4곳 골목상권이 2022년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23일 북구에 따르면 대구시와 전통시장진흥재단은 골목상권 기초기반을 갖춘 상권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및 점포 활성화 방향을 컨설팅하고 골목상권을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5월부터 공모를 벌여 지원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9개 골목상권이 신청한 가운데 서류‧발표심사를 거쳐 학정동상가, 함지산 상가, 복현오거리, 동변동 골목상권(이상 북구), 신암성당골목(동구), 대명동 계대정문(남구), 배꽃향(달서구) 총 7곳이 선정됐다.선정 골목상권은 사업비 5000만원 내에서 상권활성화 컨설팅지원과 캐릭터, 브랜드 로고 개발 등 디자인 개발과 골목상권 행사 지원, 미디어매체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받는다.북구는 상반기 각종 골목상권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23억을 확보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스마트 시범상가 공모사업에 3곳 15억,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주관 공모사업에 지역상권 활력화사업 3곳 6억, 이번 회복사업 4곳 선정으로 2억원을 확보해 상권활력의 마중물을 마련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를 지나온 상인들이 난관을 극복하고자 하는 한마음으로 이뤄낸 결과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력의 불씨가 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