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가 저신용자 소액 금융지원 사업 공모애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총 2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공모해 서면심사를 거쳐 22곳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했다.최우수 각 1억(10곳), 우수 8곳(각 9000만원), 장려 4곳(각 7000만원)으로 대구에는 북구, 달서구가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북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상반기에 25억 사업비로 109개 사업체에 한도 3000만원 대출지원 및 2년간 대출이자 중 2%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벌여 상공인으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이끌었다. 또 북구는 이번 공모사업선정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아 하반기에 추가로 사업을 벌인 예정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하반기에 경영안정자금 사업을 조기에 시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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