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가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모한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가운데 '노후전선 정비·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 9개 사업(6개 시장)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앞서 제1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5개 사업(4개 시장)이 선정됐으며 이번 3차 공고에서 4개 사업(3개 시장)이 추가로 선정됐다.이에 올해만 9개 사업(6개 시장)에 약 13억원이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투입된다. 노후전선정비사업은 전통시장 내 화재 예방 등을 목적으로 개별점포 내 노후배선 교체, 배관공사, 전등 및 콘센트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장당 총사업비 10억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동대구신시장, 팔달신시장, 칠성전자주방시장, 전기재료관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은 전통시장 내 화재감지시설과 공용부분 화재감시용 CCTV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별점포당 총 사업비 최대 8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동대구신시장, 산격종합시장, 능금시장, 칠성전자주방시장, 전기재료관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전통시장은 노후된 전기시설, 낙후된 건물 등으로 인해 화재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사업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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