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가 내달 1일 앞산하늘다리와 앞산빨래터공원 준공식을 열고 해당 시설들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남구에 따르면 앞산 하늘다리, 일명 ‘사랑의 오작교’는 앞산순환도로를 가로지르는 첫 경관교량이다. 교량 중앙에는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소중한 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앞산 하늘다리는 앞산 해넘이 전망대와 곧 개장할 도심형 캠핑장과 연결돼 앞산 일대를 하나의 관광단지로 잇는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로서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또 앞산빨래터공원에는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하에 92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지상에는 벽천분수와 공연 무대가 딸린 2300㎡ 규모의 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새로운 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앞산 일대가 도심속 힐링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산하늘다리는 해넘이 전망대에 이어 또 하나의 야간 경관 명소로 정체돼 있던 앞산 카페거리와 맛둘레길의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에 따른 축하공연은 양일 간에 걸쳐 진행된다. 1일은 명품국악공연으로 남상일, 미스트롯 김다현과 김봉곤, 영남국악관현악단, 로사가야금합주단, 고금성, 민정민 등이 출연한다.    2일은 명품대중가요콘서트로 문희옥, 이자연, 미스트롯 혜진이, 김민교, 이병철 등이 출연해 초여름밤의 정취를 더 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