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사) 경북생명의숲(상임대표 이관)이 주관하고 포항시와 포스코가 후원하는 ‘제15회 생명의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가 포항시 영일대전망대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몬스테라, 청 페페 등 총 4종의 실내 공기정화식물 3500본을 1인당 2본씩 선착순으로 나누어 주고, 수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식물관리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또한 행사장에 나온 시민들은 나라꽃 무궁화 사랑 운동의 하나로 무궁화 화분 심기 체험 부스에서 직접 무궁화 화분을 심어보면서 나라 사랑의 마음과 무궁화의 우수성을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포항시는 코로나19로 지친 포항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실내 공기정화식물 기르기를 통해 공기 정화 및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사)경북생명의숲 이관 상임대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내 공기정화식물을 나눠주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또한 반려 식물 키우기는 원예치료의 목적으로 식물을 키우면서 애착과 정성을 쏟게 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외로움, 우울감을 달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