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과 농협은행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44억여원을 특별출연하는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물가상승 및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했다. 
 
협약 내용은 농협은행이 44억여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보는 3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지원을 하는 것으로, 경상북도 버팀금융 특례보증과 연계한 2년간
매해 2%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금융지원 협약으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약 34만개 업소가 자금 활용에 숨통을 트는 큰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속한 보증을 통해 자금 융통을 원활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신용보증재단은 올해  6월말까지 2만 2308건 3800억6731원의 보증지원 해 코로나 19로 인한 매출하락 등 소상공인들 버팀목 금융지원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