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산불 피해지역에 장마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응급복구 및 주택지 재해예방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분야별 안전점검을 통해 장마철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30일 군에 따르면, 먼저 임시조립주택 181세대를 대상으로 전담공무원 46명을 지정해 기상상황에 따라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또한, 산불 피해지역 내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역 등 168개소에 대해서 중점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결과에 따라 민가 주변지역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주택피해 우려목 긴급벌채 및 잔존목 정리를 진행하고 사면 정비와 방수포 설치를 완료했다.군은 장마로 인한 하천오염 방지와 홍수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총 9곳의 도로 사면 붕괴위험지와 하천을 대상으로 유수 지장물 및 토사를 제거하고, 주요 하천유역 10개소를 대상으로 잿물유입 방지 오탁방지망을 설치하여 추가 오염을 막는다는 방침이다.한편, 울진군은 산불 피해 27개 마을 주택 252개소를 대상으로 주택사면 복구공사를 추진해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울진군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 및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및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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