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가 지난 28일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단독주택 및 원룸밀집지역에서 ‘재활용 이동정거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주민제안으로 선정된 참여예산사업으로 단독주택 지역 주민들을 위해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일시적인 배출 거점을 만들고 아파트의 재활용 배출장소처럼 운영한다.이용방법은 이동정거장 운영일(오후 5시~8시)에 각 가정의 재활용품을 배출하면 된다. 
 
재활용 이동정거장에는 아파트 재활용 배출장소처럼 종류별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수거함이 설치돼 있으며 재활용품을 주민들이 올바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교육도 병행한다.분리배출에 참여하는 주민에게는 남구청과 협업업체(원모어유즈)가 공동 제작한 폐현수막․폐페트병 리사이클링 분리수거백을 증정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재활용 이동정거장은 주민들을 찾아가 일대일로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양질의 재활용품 확보 및 재활용회수센터의 잔재물(쓰레기)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