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과 영남대 시각디자인과가 지난달 28일 영남대 디자인미술대학에서 달성군 관광브랜드 및 픽토그램 디자인 성과발표회를 열었다.이번 협력 수업은 디자인과 학생들의 전공 능력을 활용해 지자체의 현황을 분석하고 나아가 문제 해결 능력까지 갖출 수 있게 돕는 취지로 진행한 수업으로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했다.이날 성과발표회에는 한 학기 동안 진행한 학생들의 디자인 성과물을 발표했으며 달성군 관광과 관계자가 함께 참가해 대한 발표내용에 대한 의견과 피드백을 공유했다.성과 발표물로는 달성군에서 스트레스를 날리라는 ‘내삐리달성’(담당교수 박기홍), 대구 사투리 어데갈꼬를 모티브로 한 ‘어데갈꽃’(담당교수 박기홍), 달성군의 관광지 10곳을 재미있게 표현한 ‘이런 10경’(담당교수 홍창기), 용을 캐릭터화해 스토리를 담은 ‘달성해용’(담당교수 홍창기)을 발표했다.영남대 시각디자인과 홍창기 교수는 "이번 디자인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현장을 보고 듣고 연구함으로써 실제 적용 가능한 현장 일체형 교육이었다”며 "실무중심의 현장교육을 통해 상생협력의 좋은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관광 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적극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달성군 곳곳에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입혀 세련된 관광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