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대구달성군수가 지난 1일 군청 복지동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최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군정 슬로건인 ‘군민이 빛나는 달성’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소통하고 화합으로 ‘하나 되는 달성’을 만들겠다"며 "달성 발전을 위해서라면 가치와 지향점이 다른 어떤 사람과도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대화하겠다”고 말했다.또 “취임 후 최대한 빨리 군수실을 8층에서 아래층으로 옮겨 앞으로 4년 동안 끊임없이 군민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섬김의 군정, 분골쇄신하는 군정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 군수는 이날 취임사에서 민선 8기 5대 군정 운영 목표를 제시했다. 핵심 분야는 ▲아이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문화관광도시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젊은도시 ▲내 삶을 책임지는 든든한 복지건강도시 ▲군민이 행복한 살기좋은 명품도시 조성 등이다.최 군수는 "지금 처음 마음 그대로, 항상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고 더 정직하게 `군민을 섬기는 군수, 군민이 빛나는 달성`으로 달성군민만 바라보겠다"며 "앞으로 상식과 공정, 정의에 맞게 정책을 추진해 4년후 군민께 평가 받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저 혼자 힘으로는 부족하다. 군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달라"며 "공직 문화도 성과 내는 공무원이 우대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임식에는 김문오 전 달성군수와 이종진 전 의원, 문희갑 전 대구시장, 달성군 지역구 대구시의원, 달성군의원 및 주민·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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