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술은 새 부대에 김장호 구미시장 취임 후 첫인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김 시장은 우선 구미시 인사사령탑인 안행국장, 총무과장, 인사계장을 전격적 교체해 강도 높은 인사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인사는 인사권자의 의중에 따라 100년 미래를 향한 구미시 경제 활성화 등 미래지향적 적재적소 능력위주 대폭 인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특히 김 시장은 평소 인적 자원을 중요시 해 인사는 잘해야 본전 잘못할시 망사(亡事)가 된다는 경험 아래 취임 후 이번 첫 인사에 온 정성을 쏟고있다.   우선 1차로 제대로 된 인사를 하고자 올 연말 퇴직할 6개월 남은 김용보 평생교육원장을 안전행정국장으로 발령 내 인사를 총괄하도록 한 후 박노돈 신성장 산업과장을 총무과장으로 김혜진 문화TF 계장을 인사계장으로 발령 내 인사사령탑 진용을 모두 갖춰 본격적인 인사 작업에 들어갔다.   이들 인사사령탑 3인방은 과거 총무과에서 인사를 담당한 자타공인 인사통으로 구미시 발전을 위한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구미시 시정슬로건인 ‘새 희망 구미시대’에 맞는 인재 배치에 주안점을 둘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지난달 말 변동석 사회복지국장과 이창형 경제지원 국장이 공로 연수에 들어가 2명의 국장 승진 자리와 함께 올 연말 김용보 안행 국장, 지대근 선산 출장소장도 퇴직시 올해 안 국장 자리는 4개나 비어 이번 인사시 승진후 누가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시 가장 주목을 받은 사람은 임기가 6개월 밖에 남지 않은 김용보 행정안전국장이다. 김 국장은 총무과장등 인사부서에서 오랬동안 근무해 인사정책 전무가지만  장세용 시장시절 한직인 평생교육원에서 1년 이상 허송세월했다. 이처럼 한직에서 머물던 6개월 단기 국장을 김 시장이 최고 보직을 맡긴 것은 누구 눈치 보지 말고 그간 축적된 인사 정책 노하우를 맘껏  발휘해 퇴직 후도 욕먹지 않은 소신 인사를 하라는 신임 구미시장의 준엄한 명령으로 보고 있다.또한 행정안전국장과 함께 박노돈 총무과장을 인사 실무 담당자로 앉힌 것은 이번 인사를 후회 하는 인사가 안되도록 잘 협조해 6개월 후 내년 초부터는 각 부서에 배치된 직원들이 각자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구미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적쇄신 미래 지향적 인사 조치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이번 인사가 인사는 만사란 말이 실감나는 인사가 될지 아님 본전도 못찾은 망사 인사가 될지 구미시민들과 시청 공무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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