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월성동에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손길이 이어져 잔잔한 감동이 더해지고 있다.승화건설조경(대표 남시원)은 지난 1일 어렵게 생활하는 월성동 주민을 위해 현금 100만 원을 월성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2008년 2월 개업한 승화건설조경의 대표 남시원은 보문동 내 남촌마을 출신으로 고향인 월성동의 동향에 큰 관심이 있으며, 매년 무더운 여름이 되면 독거노인, 장애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남시원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과 이른 무더위로 그 여느 여름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소외된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더위와 시름을 이겨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이날 기탁받은 현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취약계층 5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