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도 IT, 전자도시 명성에 걸맞게 각 사무실 입구에 부착된 조직도를 아날로그 대신 디지털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디지털 조직 배치도는 직원들의 출장, 회의, 휴가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방문객들께 알려주는 최첨단 솔루션 시스템으로 기존 인쇄형 조직도 보다 인사이동시 최신 데이터로 업데이트가 가능해 운영 관리 등 예산 절감 효과도 가져온다.또 조직도 형태는 ▲조직별 자리 배치▲직원 상태정보▲역대 담당자 ▲연혁, 조직 위치 등 다양한 형태의 UI 제작이 가능해 기존 인쇄형 부착식 조직도 보다 자유로운 정보 전달 등 민원인들 업무 효율성 증대도 가져온다.이처럼 편리한 선진형 민원 시스템이지만 현재 경북 도내에는 의성군과 군위군이 디지털 직원 조직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반면 구미시나 김천시, 칠곡군 등은 아직도  인쇄형 아날로그 방식 조직도를 부착해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광주광역시의 경우 전국 광역 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 부터 디지털 조직도 서비스에 들어가 민원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시청 방문 민원인이 해당 업무담당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담당자를 조회할 수 있도록 본청과 부서별 입구 등 총 46곳에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시민들은 민원 업무 수행 시 시청 직원 현황과 담당업무, 담당자 자리 위치, 민원 처리에 필요한 부서 정보 등을 터치형 스크린을 통해 쉽게 확인해 시간 절약과 시청도 정기 및 수시 인사 발령 시 종이로 인쇄된 조직도를 교체하면서 나타났던 비용과 불편 해소로 일거양득 효과도 낳고 있다.군위 군청 관계자는 “기존의 인쇄물 형태의 조직도가 직원의 위치, 부서, 담당 업무 등의 정보전달에 한계가 있었지만, 디지털 조직도는 민원인이 직접 화면 터치스크린을 통해 관련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 해 정보 전달이 훨씬 자유로워 볼일 보는 시간도 절약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