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코로나19감염증에 지친 통합사례관리대상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지역 소외계층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초복맞이 ‘사랑의 복달임’소불고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여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영양분관과 함께 갖은 야채를 넣어 양념한 소불고기를 직접 만들어 간단히 익혀 먹을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소외계층 40가구에 전달했다.또한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소불고기 재료 구입비용 일부를 십시일반 모아서 보탰으며 자원봉사자들과 직접 가정방문하여 소불고기를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소불고기를 전달받은 김모 어르신(남, 76세)은“무더위로 입맛도 없고 기력도 없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배달까지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시흥 민간위원장은“음식을 받으신 분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했으면 좋겠다.”며“특히 이번 행사는 민ㆍ관이 함께 대상자를 발굴하고 음식을 직접 준비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한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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