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올해 상반기 경북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에서 ▲주식회사 별헤는 ▲농부달장주식회사농업회사법인 ▲무릉도원영농조합법인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원한 27개 기업 중 현장실사와 최종 면접을 거쳐 총 14개 기업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다. 의성군은 3개 기업이 신청해 100%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주식회사 '별헤는'(대표 이주)은 공정여행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성군 1호 로컬 문화여행사로 지역관광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또한 '농부달장' 주식회사농업회사법인(대표 이영희)은 자생적인 플리마켓을 지역문화로 정착시키고 불합리한 유통구조를 개선해 소농가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무릉도원' 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재)은 못난이 농산물 수매를 통해 지역농가의 소득안정을 지원하며 탄소발자국 인증기업으로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착한 먹거리를 판매한다.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향후 3년간 일자리창출, 전문인력,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들 기업은 올 상반기 군에서 시행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과정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조 및 가치실현을 배우고, 지속적인 1대1 컨설팅으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사회적기업 육성 맞춤형 컨설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는 무인판매기 및 유통매장 입점, 패키지 상품 개발 등 사회적경제기업 판로개척을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