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이 올해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주요 재난 역량에 대한 종합 평가등급 중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상 수상과 대구시 자연재난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고 이번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명실상부 자연재난관리 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주요 역량을 진단하고 국가 재난 관리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고 있다. 재난관리 단계별 필수업무, 재난유형별 관리활동 등 역량지원에 대한 45개 지표를 평가 종합적인 역량을 진단한다.이번 평가는 기초자치단체 226곳을 대상으로 60여명의 민간 전문가와 중앙부처가 포함된 중앙 재난관리평가단이 구성돼 진행됐다.군은 평가에서 재난 안전관리 교육 분야와 지진 방재 대책 분야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또 재난관리기금의 관리와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및 추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해 재난 대응·대비 태세를 확고히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재난안전에 군민과 공무원 모두가 합심해 노력해주신 결과”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임무와 역할을 되돌아보고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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