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중학교가 제21회 경북협회장기타기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남자중등부에서 종합 우승을 거뒀다.
 
신라중학교는 지난 9~10일까지 문경시 점촌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협회장 태권도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거둠으로써 지난달 열린 교육감기타기 남자중등부 종합우승에 이어 2연속 종합우승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라중은 협회장 태권도대회에서 김주영(중3) 학생이 L웰터급에서, 김건호(중3) 학생이 웰터급에서, 안요섭(중3) 학생이 미들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석재욱(중3) 학생이 라이트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박지성(중3) 학생이 페더급에서 동메달, 김재훈(중2) 학생이 L미들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최재윤 신라중 태권도 전임지도자는 최우수지도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손석락 신라중 교장은 "우선 이같은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학생들을 지도하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또한 값진 우승으로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학생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