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의 창간 제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간기념을 맞은 경북신문에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이후 지역 문제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결정을 스스로 하는 것이 지방자치의 취지입니다. 그런 점에서 언론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상주시는 경북신문이 여론을 수렴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상주시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업기술원 이전 등 농업발전의 기틀도 마련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농업분야 4차 산업혁명의 선도 도시로 부상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문화·관광·레저스포츠 도시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과 함께하면서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경북신문이 상주시의 이 같은 노력을 잘 조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일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상주시도 자랑스러운 도시 만들기에 혼심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경북신문이 경북의 곳곳을 밝히는 등불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건강한 언론으로 뿌리내리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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