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와 함께 14일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대구경북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윤태 대구노동청장, 이동원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장,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 권오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북지역본부 의장, 허호 경북경영자총협회 상무이사, 이규삼 경북도 일자리경제노동과장 등 안전보건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대구국악창작소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기념사, 축사, 유공자 시상,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행사에선 고용노동부장관 표창(13명), 대구시장 표창(1명),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표창 및 감사패(12명) 등을 비롯해 대구경북 지역의 산재예방 유공자 42명에게 시상했다.행사 마무리로 펼쳐진 퍼포먼스에서는 '추락제로, 끼임제로, 질식제로, 사고제로, 사망제로' 타파를 외치며 지역의 산재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이동원 대구광역본부장은 "올해 대구경북 산업안전보건의날 기념식을 갖게 된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안전보건에 대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하는 모든 분들께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윤태 청장은 “산업안전보건의 날은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고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노력하신 분들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재예방 분위기 확산을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