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영천시 선수단이 모범선수단상을 차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포항종합운동장 경기장을 찾아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510명의 선수·임원단이 참가한 영천시체육회(회장 박봉규)는 시부에서 태권도 종합 2위, 궁도 종합 2위, 배구 종합 4위를 차지하는 등 모든 종목에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영천시 체육회 최평환 사무국장은 “이번 성적은 영천을 벗어난 지역에서 가진 도민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어 스포츠 도시 영천의 관록을 지켰다”고 말했다.영천시청 태권도단 강보라 선수와 강미르 선수는 자매선수로 국가대표선수로 지난해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올해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강미르가 금메달, 강보라가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대주로 인정받고 있다.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영천시 선수단을 비롯한 23개 시군 29개 종목에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