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7월 21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산지는 오늘(21일) 오전(06~12시)까지, 강원영서와 충북, 경북권은 밤(18~24시)까지, 강원영동은 내일(22일) 새벽(00~06시)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오늘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경기북부.동부에는 한때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21일)- (22일 새벽까지) 강원영동: 20~60mm- 전국(강원영동 제외): 5~40mm토요일인 모레(23일) 오후(15~18시)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시작되어 밤(18~24시)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특히,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하늘상태) 오늘(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내일(22일)은 전국이 구름많겠다. 모레(23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소나기) 내일(22일)은 오전(09~12시)부터 늦은 오후(15~18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22일)- 전국: 5~40mm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소나기의 특성상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지역간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기온) 오늘(21일)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고, 밤사이 내린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져 전남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o (보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수시로 상태 확인o (농업)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자제, 병해충 발생 유의o (축산업)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온도 조절 유의, 가축 질병 피해 예방o (수산양식) 고수온 특보 발령 지역에서는 양식생물 질병과 폐사 발생 유의오늘(21일) 낮최고기온은 24~32도가 되겠다.내일(22일) 아침최저기온은 20~23도, 낮최고기온은 25~32도가 되겠다.모레(23일) 아침최저기온은 20~23도, 낮최고기온은 26~31도가 되겠다.< 유의 사항 >(강풍) 오늘(21일) 오후까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30~60km/h(8~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전라해안과 경남남해안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해상) 오늘(21일)부터 내일(22일) 오전 사이 서해먼바다와 제주도해상, 남해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모레(23일) 오후부터 서해먼바다에는 바람이 35~45km/h(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겠다.또한, 오늘(21일)은 대부분 해상, 내일(22일)은 서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오전까지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 동해남부해상에, 모레(23일) 서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압계 전망 >오늘(21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내일(22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모레(23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o 강풍주의보 : 흑산도.홍도o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서해중부바깥먼바다, 서해중부안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서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1) 풍랑 예비특보o 07월 21일 새벽(00시~06시) :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o 07월 21일 아침(06시~09시) : 제주도앞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o 07월 21일 오전(06시~12시) :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o 07월 21일 오후(12시~18시) :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2) 강풍 예비특보o 07월 21일 아침(06시~09시) : 제주도(추자도, 제주도산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o 07월 21일 오전(06시~12시) : 전라남도(거문도.초도)*전국 10일 전망(7월23일부터 7월 30일까지)23~24일 전국 비, 25일 이후 무더위!< 중점 사항 >○ (강수) 23일(토) 오후부터 24일(일) 오전 사이 전국에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은 24일(일)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7일(수)은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오겠다.○ (기온)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22~26도, 낮 기온은 28~34도 분포를 보이겠다.25일(월) 이후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최고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다.○ (주말전망) 23일(토) 오후부터 24일(일) 오전 사이 전국, 강원영동 24일(일) 오후까지 이어짐.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3일(토) 오후부터 24일(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은 24일(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아침최저기온은 22~24도, 낮최고기온은 28~32도가 되겠다.< 25일(월)~27일(수) 날씨 전망 >○ 25일(월)~27일(수) 전국 대체로 흐리고, 27일(수) 수도권과 강원영서 비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27일(수)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오겠다.아침최저기온은 22~25도, 낮최고기온은 28~33도가 되겠다.< 28일(목)~30일(토) 날씨 전망 >○ 28일(목)~30일(토) 전국 가끔 구름많음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아침최저기온은 23~26도, 낮최고기온은 30~34도가 되겠다.< 변동성 >이번 예보기간 북태평양고기압의 발달 여부와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구역이 변동될 수 있으며, 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지역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21일 오전 4시 49분경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위도: 35.79 N, 경도: 129.20 E, ± 1.0km)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발생깊이는 지하 13km 지점이며 이 지진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사항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한편 전국이 다시 2022년 장마기간에 들어간 가운데 올해 장마가 언제 끝날지와 태풍시기 등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장마는 여름철에 여러 날을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현상이나 날씨, 또는 그 비를 이르는 말이다. 한자어로는 임우(霖雨)라고 한다. 장마 기간은 평균적으로 30~35일이나 이 기간 동안 계속해서 비만 내리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비가 내리는 날은 15~20일 정도이며 이 중에서도 정체전선에 의해 내리는 경우는 12~16일 남짓에 불과하다. 다만 장마 기간은 연도별로 편차가 매우 크다. 예컨대 2020년 장마는 8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하였으나 2021년 장마는 중부지방의 경우 매우 짧게 끝나 버렸다. 장마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대표적인 여름 날씨이자 한반도 강수량의 약 30% 이상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일부는 장마를 '제5의 계절'이라 부르기도 한다.'장마'라고 하면 보통 해당 기간 안에 비가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쏟아지는 형태를 연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보통은 갑작스럽게 쏟아지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는 집중호우의 형태이다. 특히 최근 장마는 '야행성 장마'라고 일컬어지며 낮에는 소강 상태를 보였다가 밤만 되면 국지성 호우가 세차게 쏟아지는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다.북쪽 러시아 해안 지역에 위치한 차갑고 습한 오호츠크해 기단과 오가사와라 제도 부근의 덥고 습한 북태평양 기단 사이로 뚜렷한 정체전선이 생기면서 장마가 된다. 다만 한반도의 경우 오호츠크해 기단뿐만 아니라 차갑고 건조한 시베리아 기단까지 일정 부분 장마에 기여하는 특징을 보인다. 장마가 형성되는 또 다른 원인으로는 베링해와 티베트 고원이 있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베링해의 얼음, 티베트 고원의 쌓인 눈의 양에 따라 고기압의 형성 속도에 차이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한반도 북쪽과 남쪽에 있는 각각의 고기압이 이동하는 속도에 따라 장마철이 시작되는 날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런 점으로 인해 해외에서는 장마를 동아시아 계절풍 기후의 일종으로 본다.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고 오호츠크해 기단이 물러나면 장마가 끝난다.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를 지배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한여름에 접어든다. 그러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하고 북쪽의 찬 공기가 확장하면서 정체전선이 다시 남하하여 한반도 인근에 자리를 잡는데 이를 '가을 장마' 또는 '2차 장마'라는 용어로 부른다. 가을 장마는 일반적으로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에 발생하며 보통 초여름 장마에 비해 짧지만 간혹 여름 장마보다 더 많은 비를 쏟아붓는 경우도 있다.우리나라 장마전선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북상하기 때문에, 제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보통 장마기간은 제주 6월 19~20일경 시작해 7월 20일경 끝나고 남부지방은 23~25일경 시작해 7월 24~25일경 끝나고, 중부지방은 6월 24~25일경 시작해 7월 26일경 끝난다.올해는 일찌감치 폭염이 시작되고 장맛비까지 내리는 등 이례적인 장맛비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20일(수) 밤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21일(목)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비는 금요일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 들었다가 23일(토)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시작되어, 24일(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26일(화)은 충청권과 전북에, 27일(수)은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오겠다.이후 장마는 끝날것으로 전망되지만 지난해 처럼 '2차 장마'로 불리는 가을 장마를 주의해야 한다.가을장마는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며 시작되는 여름 장마와 달리, 북쪽 찬 공기가 아래로 밀고 내려오면서 시작된다. 여름이 지나고 공기가 선선해지는 가을 무렵 다시 정체전선이 활성화돼 나타나는 현상으로 지난해의 경우 8월 25일경 시작돼 9월초까지 이어진 가을 장마가 여름 장마 때보다 더 많은 비를 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