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예천동학농민기념사업회(회장 전장홍)는 20일 예천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예천지역의 동학농민전쟁의 전개과정’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서 지원했으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예천 지역 농민들의 동학농민혁명의 참여 과정과 활동 등을 재조명하고 예천농민혁명기념사업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이날 학술대회에는 ▲신영우 충북대 명예교수가 ‘예천의 동학농민혁명 자료와 연구 전망’ ▲한경희 안동대 교수 ‘동학농민군 박학래의 전기 학초전 고찰’ ▲신진희 경북독립기념관 학예사 ‘동학유적현황을 통해 본 예천의 동학농민혁명’ ▲문병학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기획운영부장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역사’를 주제로 발표하고 종합 토론을 했다.전장홍 회장은 “1894년 8월 예천에서 치열했던 역사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보존해 예천의 자랑거리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문화적 역량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종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예천지역 동학농민혁명 유적 현황 파악과 역사적 의의 및 가치를 재조명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