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가 박애리 명창과 함께하는 2022년 남구 행복드림아카데미 첫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남구는 매년 누구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 기회 제공과 다양한 삶의 지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서 '행복드림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올해 첫 강연으로는 대한민국 판소리를 대표하는 박애리 명창이 강사로 나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의 해금과 가야금 선율에 맞춘 애절한 '쑥대머리' 라이브 공연에 이어 '이리오너라~판소리하고 놀자'를 주제로 관객들과 함께 민요 장단을 맞춰보며 판소리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내달 30일은 의사 남궁인의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사랑을 기록하기 ▲오는 10월 18일은 생물학 박사 최재천 교수의 생명, 그 아름다움에 대해 ▲11월 22일은 동양철학박사 박재희의 논어와 역경 그리고 유머 등 저명 인사들의 다양한 삶의 지혜와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행복드림 아카데미는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방문, 전화, 홈페이지 등을 통한 사전접수가 필요하다. 자세한 문의는 남구 평생학습관으로 하면 된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남구가 평생학습도시로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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