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MCA(이사장 이동섭)는 21일 위기청소년들을 지원하는 포항시청소년여자단기쉼터 개소식을 YMCA 2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신경철 포스코행정부소장, 포항YMCA증경이사장, 포항YMCA이사, 와이즈멘 각클럽장, 청소년유관기관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섭 포항YMCA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위기 청소년들을 따뜻하게 보호하고 정서적지지와 심리상담, 프로그램, 맞춤형 자립 지원 등을 통해 가정과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관련 청소년단체와 관계기관의 유기적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협조를 당부하였다.    또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포항시가 청소년쉼터 등 돌봄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속에 자랄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앞장 서겠다.”라고 하였다.쉼터 설립목적은 가출 등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을 통한 생활보호(의,식,주), 정서적지지, 심리상담, 의료지원, 학업복귀, 취업지원, 범죄 및 비행예방 등 맞춤형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출청소년들이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하도록 단기간 보호하며 상담·주거·학업·자립 등을 지원한다.   이용대상은 ‘청소년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가족 기능이 상실되어 안전한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 갈등가정과 해체가정 청소년이며 9세이상 24세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3개월이하 단기보호(최장 9개월)하며, 입소정원은 7명이며, 365일 24시간 개방·운영한다.쉼터 설치를 위해 지난해 6월 포항YMCA 이사회에서 청소년쉼터운영을 결정하고 청소년쉼터 사업계획을 제안해서 포항시와 경상북도, 여성가족부에서 예산을 확보하였다.   쉼터는 포항YMCA 5층에 설치되었으며, 포항YMCA와 포스코의 지원으로 지난 3월 쉼터 리모델링공사를 진행하여 5월에 준공하였고 쉼터 내부는 상담실, 사무실, 침실, 식당 등을 설치하였다. 지난달 20일에 직원을 채용하여 시범운영을 하고 7월 21일 정식 개소를 하게 되었다. 포항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의 전화번호는 054-246-1004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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