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이달초 경북문화재단이 실시한 (예비)관광두레PD 모집에서 사회적기업인 별헤는(대표 이주)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관광두레PD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업으로써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 창업 및 육성 지원을 위해 ‘관광두레’ 사업을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관광두레PD의 역할은 지역주민의 수요를 파악해 잠재력 및 발전가능성이 높은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주민들이 스스로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지원하고 주민사업체가 창업하고 성장을 위한 지원 등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예비)두레PD에게는 매월 기본 활동비(130만원)가 2년간 지원되면 교육과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별헤는’은 서울에서 유입한 청년창업가로써 청년직원 2명과 함께 의성군의 로컬관광 활성화의 꿈을 가지고 여행사를 설립하였으며 점곡면의 사촌마을의 민산정을 거점으로‘사촌야행’여행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 공정여행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성군 1호 로컬 문화여행사를 목표로 지역관광의 구심점이 되고자 한다. 또한 공정여행사로서의 미션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올해 4월 ‘의성군 사회적기업 창업교육’을 모두 수료하고 6월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관광두레가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관광 대표 브랜드를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자생력을 키워서 지역 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로컬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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