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 2시 드림홀에서 ‘하티와 광대들’ 어린이 공연을 선보인다.
 
지역민 문화 향수권 신장을 위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창작 및 제작한 어린이 공연으로 고대 인도 설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인간의 고귀한 희생과 생명, 그리고 죽음을 담아냈다.
설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에 인도의 이국적인 비주얼을 더해 완성도를 높인 ‘하티와 광대들’은 어린이의 창의력 향상과 호기심을 자극할 온 가족을 위한 공연이다.용감한 아이 ‘아소’와 욕심쟁이 왕 ‘굽타’가 죽음의 사막과 신기루를 넘어 황금나무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본 작품은 전석 2만원으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남구 구민이라면 50%의 특별할인이 제공된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맞는 여름방학을 온 가족이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