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류종택)은 유니의 바다(대표 김유환)와 학대피해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니의 바다는 경북 포항시 구룡포 소재의 카라반 캠핑장으로 학대피해가정 지원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유니의 바다 숙박 제공 등 가족기능강화를 위한 서비스 연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류종택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대피해가정의 가족기능강화 서비스 체계가 마련돼 감사하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가정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유환 유니의 바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대피해가정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유니의 바다는 앞으로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포항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청송군 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경상북도 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처음으로 보건복지부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재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가정의 회복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과 가정 생활지원 등 찾아가는 심층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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