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는 올해 여름 기후변화로 점점 심각해지는 폭염으로부터 읍·면민들을 보호하고자 지난달 26일부터 울진읍 죽변 북면 시가지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예년보다 이른 폭염 및 열대야가 찾아왔으며, 당분간 매우 무덥고 극심한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읍 면은 작년보다 발 빠르게 살수차 2대를 활용해 도로를 중심으로 매일 4회 살수작업을 시행하고 했다.읍 면은 도로 살수작업을 통해 도로 주변의 온도를 낮춰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제거 및 도로파손 방지에도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한낮 더운 시간대에는 농사일, 공사 및 야외작업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 자주 마시기, 외출시 양산쓰기 생활화 등 건강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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