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 대한곱창, 황토담, 산동네청국장이 올해 경북도 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됐다.5일 시에 따르면 경북도내 으뜸음식점에 선정된 업소 39개 업소에서 문경시는 지난해 선정된 새재할매집, 우정가든까지 총 5곳이 지정돼 영업 중이다고 밝혔다.으뜸음식점은 경북도의 맛과 멋을 대표하는 우수업소 발굴 및 지역음식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경북도가 서류심사와 암행심사(미스터리 쇼퍼)를 거쳐 선정하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선정되면 경북도로부터 으뜸음식점 지정증 및 인증표지판 수여,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유튜브 홍보영상 촬영 등을 지원한다.올해 신규 지정된 '대한곱창'은 국내산 모듬 내장에 갖은 양념과 2년 묵은지를 더한 '김치곱창전골'이 대표메뉴다.2020년 신규 지정됐던 '황토담'과 '산동네청국장'은 약돌돼지 주물럭과 청국장 정식을 선보이며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올해 재지정됐다.시는 으뜸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적인 업소 환경을 만들기 위한 종사자 위생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을 대표하는 음식점들이 도지사 인증을 받아 으뜸음식점에 선정됐다"며 "더욱 많은 음식점들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위생적인 환경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식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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