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카티아 기계설계전문가 인증시험 합격자 9명 배출…”취업 경쟁력 높여”

경남대학교 기계공학부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주임교수 이태일)은 최근 ㈜디원에서 주관한 카티아 기계설계전문가(Mechanical Design Specialist) 인증시험에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카티아’(CATIA)는 프랑스 다쏘시스템에서 개발한 3D 설계·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로, 전 세계의 자동차·항공·철도차량·조선·금형·토목 설계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이번 시험에는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의 신입생 12명이 응시했다. 이들은 스마트제조 고급 인력 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설한 카티아 V5 교육과정을 2주간 수강하며 자격 시험에 대비했다.그 결과 응시 인원 모두 1개 이상의 인증서를 취득하였고 이중 9명은 2개의 인증서를 모두 취득하여 기계설계전문가 인증서를 취득하였다.이태일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 주임교수는 "신입생들이 CATIA 수업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해 인증서를 취득함으로써 제조분야 전문 인력이 되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스마트 제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남대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은 스마트기계 산업분야의 지역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창원시와 경상남도,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 2020년에 신설한 학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고급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1학기에는 창원시에 위치한 현대위아에서 스마트팩토리 현장을 직접 보며 전공 교육 역량을 키웠고, 정규·비교과 과정들의 제공을 통해 창원지역 인재양성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스마트기계융합공학 전공이 소속된 경남대 기계공학부 재학생의 취업률은 85%로 작년보다도 증가했으며, 매년 취업 연계트랙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및 LG전자에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학측에서도 재학생의 사회 진출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경남대학교 2023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22년 9월 13일부터 17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