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이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최재훈 달성군수 주재로 실·과 부서장과 달성경찰서, 501여단 7대대 등 유관기관 모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는 을지연습을 실시하기 전에 군사연습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을지연습 준비상황 및 세부연습계획을 관·군·경 각 기관별 발표, 자체 사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 실시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비상대비태세훈련 등으로 축소 시행했던 것을 3년만에 정상 추진한다. 최 군수는 “기관장을 포함한 모든 참가자들은 다양한 위기상황에 따라 각자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히 숙지하고 숙달할 수 있도록 실전에 임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기 위한 비상대비훈련으로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매년 1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