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1~13일 3일간 2‧28기념중앙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세계청소년의 날’ 기념 주간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세계청소년의 날은 국제연합(UN)이 청소년의 복지·생계 향상을 목표로 1999년에 제정하고 매년 8월 12일에 주제를 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세대 간의 연대, 모든 세대를 위한 세상 만들기’이다.올해 세계청소년의 날 주간행사는 11일과 12일(오후 6시~8시) 양일간 ‘한여름밤의 어울림 콘서트’가 열려 ▲가족 소통을 주제로 하는 마술공연(마술사 권혁민)과 영화관람(엔칸토:마법의 세계) ▲버스킹 공연(솜밴드)과 세계 비보잉 공연(TG 브레이커스), DJ파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또 13일에는 ▲슬러시체험, 종이방향제·친환경 에코백·부채 만들기 등의 친환경체험부스(오후 2시~4시)와 세계청소년의 날 기념식(오후 4시~5시)이 개최돼 ▲축하영상 송출(홍준표 대구시장 등) ▲청소년 2명의 주제발표 ▲청소년예능경진대회(오후 5~6시)가 이어진다.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가족은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좌석배정과 넥쿨링밴드 대여, 팝콘과 무료음료 제공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안중곤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더위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을 응원하며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 주간 행사를 통해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여름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