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등에 무방비로 노출된 이웃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나눔 실천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해피바이러스' 역할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이 있어 화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연초부터 지역과의 상생, 지역성장의 주역을 자처하며 지역 먹거리 창출과 주거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투명성 강화, 사회적 책임 실천에 열을 올리고 있다.10일 LH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442명 중 296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1392시간 참여했다. 연말까지 전 직원이 1회 이상 참여해 3000시간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활동은 LH대구경북본부와 월성종합사회복지관,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경북장애인체육회, 영천농아인협회, 영주시 장애인 복지관 등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해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였다.주요활동으로는 지난 한달간 저 소득 가정과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사전에 파악해 이들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선풍기, 여름 침구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생활안전 위협요소가 없는지 점점했다. 또 모기 퇴치제 및 연고를 직원들이 직접 제작해 지원했다.아울러 지난달 25일 남산기독교종합사회 복지관 식당에서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을 100분을 초청, 복날 삼계탕을 대접하고 직원들과 말동무 시간을 갖기도 했다.이와 함께 프로스포츠 관람기회가 적은 경북지역 복지단체와 연계해 지난 6월 28일 40명의 장애인을 초청해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야구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오는 12일에 2차로 진행할 예정이다.이재용 LH대경본부장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상생하려는 노력을 쉼 없이 추진해 나눔의 기쁨을 전파하는 해피바이러스가 되겠다”며 “조만간 올해 초 약속한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