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인성교육 특강을 개최하며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보람찬 방학을 나게 하려 하나님의 교회가 전개하는 학생캠프의 일환이다. 서울과 인천, 수원, 의정부, 청주, 광주, 부산, 진주 등 전국 각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지난 11일 대구북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인성교육에는 대구권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이 참여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이 성품을 바르게 기르고, 미래세대 주역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마련했다.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기를 보내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태옥 경북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은 ‘21세기와 나’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정 원장은 데이터사이언스의 핵심 학문 중 하나인 4차 산업혁명의 면면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AI(인공지능), 데이터, 알고리즘 등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발전하고 있음을 알리며 청소년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고도로 산업이 발달할수록 사랑의 울타리 ‘가정’ 안에서 청소년 시기 정체성을 정립하고 보호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학생들 모두 부모의 관심과 애정 속에서 따뜻한 감성과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인생관을 가지고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조재완(19) 군은 “친구들에게도 바른 인성을 가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학생이 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친구와 함께 참석한 조유정(16) 양은 “4차 혁명 시대를 살아가면서 AI가 아무리 발달 하더라도 대신할 수 없는 바른 마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학교 생활을 하겠다” 고 다짐했다. 딸과 함께 왔다는 학부모 송은림(46)씨는 “미래의 주역들인 우리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부모로서의 역할을 잘해야겠다”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청소년들은 8월간 학생캠프 프로그램으로 인성교육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를 깨끗하게 가꾸는 ‘그린 스쿨(Green School)’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에서만도 경명여자고등학교, 대구서부고등학교, 경상여자중학교, 대구제일고등학교, 황금중학교, 지산중학교, 비슬고등학교, 상인고등학교, 상서고등학교, 원화중학교, 신매역 등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이 교회 학생들은 정화운동은 물론 교통안전 캠페인, 장애아전문어린이집 문화행사와 봉사활동, 연탄배달 등을 통해 서로 협력하며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법을 체득해왔다.
175개국 7500여 지역에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며 헌혈, 환경정화, 재난구호, 교육지원, 농촌일손돕기, 이·미용 봉사 등 다방면에서 2만 3200회에 달하는 봉사를 실천해왔다. 지난 4월에는 동해안 산불 이재민을 위해 강원도청에 성금 1억 원을 전달하며 조속한 피해복구를 기원했다. 3월부터 5월까지 25개국에서 전개한 유월절사랑 환경정화운동과 헌혈릴레이는 109회 시행됐고, 6600여 명이 참여했다. 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해서도 세계 각국에 방역품과 성금, 식료품, 생필품 등을 지원하며 희망을 전했다. 이웃과 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노고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 단체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과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50회), 국제환경상인 그린애플상과 그린월드 상 등 세계 각국에서 3,300회 넘는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