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경북도는 지난 8일~11일까지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인촨시에서 열린 한국-중국(닝샤) 우호교류주간에서 경북‧구미 합동홍보관을 설치하고 우수상품 전시 및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닝샤 자치구와 시안(西安)한국총영사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경북도와 구미시를 알리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경쟁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했다.   또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구미시 중국통상협력사무소-인촨시 무역촉진위원회 간 통상협력을 위한 MOU 체결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닝샤 자치구(인촨시) 내 한국상품 전용관을 공동 설치키로 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구미 합동홍보 부스를 찾은 소비자는 M사의 기능성 블루투스골전도 이어폰, J사의 레이저 옥헤어 드라이어, M사의 마스크팩, C사의 360도 블랙박스 등 다양한 품목에 관심을 보여 크게 각광을 받았다. 닝샤 회족자치구는 경북도와 지난 202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우호도시로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중국을 대표하는 화학 공업지역이며 빅데이터, 전자상거래, 관광, 물류 등 산업이 고루 발전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성도인 인촨은 일대일로의 중요한 거점이자 중앙 아시아, 서부 아시아를 향한 개방창구 역할을 하는 중요한 도시로 구미시 소재 기업인 효성의 대규모 스판덱스 공장이 있다. 시는 한화, 코오롱 등 지역 소재 대기업의 투자협의가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지역 소재 글로벌 기업의 닝샤 진출 가속화로 구미시와 닝샤(인촨)의 경제협력과 국제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구미시와 경북도는 지난해 안휘성에서 열린 세계 제조업 대회에 공동 참가한 이래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과 힘을 합쳐 이번 협업 프로젝트도 성공리에 추진함으로써 지역기업 수출 확대와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총력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