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천728명 발생했다. 지난 4월 12일(1만 1천367명) 이후 127일 사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8천728명이 늘어 누적 90만9천96명이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2천79명, 수성구 1천432명, 북구 1천408명, 동구 1천240명, 달성군 1천25명, 서구 515명, 남구 425명, 중구 273명, 타 지역 331명이다. 연령대별 비율은 60대 이상 25.6%, 50대 15.2%, 40대 14.2%, 30대 14.1%, 20대 13.2%, 10대 9.5%, 10대 미만 8.2%로 나타났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13일 8357명이 발생한 이후 4개월 여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이 발생해 누적 1316명이다.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3만6333명이다. 재택치료자는 3만910명이고,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52.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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