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제49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및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양궁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한국중고양궁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양궁협회가 주관했으며 한국 양궁의 미래를 책임질 중, 고등부 선수·임원 900명과 관람객 등 2천여 명이 예천을 방문했다.경기종목은 중·고등부 남·여 개인전, 단체전, 거리별 경기가 공정하게 펼쳐졌다.예천군 참가선수단은 제49회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기 전국 남·여 중·고 양궁대회에서 중등부 예천중(40m 3위 이지호, 단체전 3위 박현, 최유, 강민준, 이지호), 예천여중(단체전 3위 장보슬, 이가영, 장혜주, 김민서), 고등부 경북일고(70m 1위·개인종합 2위 김제덕, 개인전 3위 김예찬), 남자단체전은 경북일고(김제덕, 김예찬, 황정인, 이주성)가 우승을 차지했다.뒤를 이어 개최된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남·여 중·고 양궁대회에서는 중등부 예천중(50m 1위, 개인전 1위 이지호), 예천여중(60m 2위 장보슬), 고등부 경북일고(90m 2위·70m 2위·50m 1위·30m 1위·개인종합 1위 김제덕), 남자단체전 우승(김제덕, 김예찬, 황정인, 이주성), 예천여고(30m 1위 최혜미)가 입상했다.특히, 경북일고 김제덕 선수는 대회 남자 최우수선수상과 함께 팀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창단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기 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 2개 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단체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일궈내는 등 양궁의 메카 예천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김학동 군수는 “연일 이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참가하고 특히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 곤충축제에 많은 관심 가져주신 선수와 임원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