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자체몰과 우체국쇼핑몰, 롯데ON(롯데백화점)에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전용관을 개설하고 9월 6일까지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생산제품 추석 맞이 20~3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기존에 운영하던 우체국쇼핑몰 및 롯데ON에서 개설·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마켓.com’자체몰까지 구축해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추석 맞이 판로를 지원한다.특히, 이번 특판전에서는 경북도가 롯데쇼핑 및 롯데백화점 포항점과 맺은 ESG 협력 사업을 통해 개발한 롯데백화점 우수 PB상품 7종을 선보여 추석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또 경북도는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이 다양한 판로를 통해 소비될 수 있도록 전국 공공기관 1천 개소 및 협력 민간기업에도 상품안내서와 주문서를 발송해 구매력이 높은 기관‧기업의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특판전에 참여한 한 사회적기업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판로가 막혀 답답할 때 경북도에서 적극적으로 여러 공공기관, 민간 대형유통사의 특판전 참여를 유도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경북 사회적경제 전용관을 통한 추석 기획전은 2020년 추석 명절 5억2000만원을 시작으로, 2021년 추석에는 6억8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8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 공동체 회복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내실 있는 기업을 육성하고자 공공기관, 대형‧중견 유통사 등 다양한 유통거래처를 꾸준히 확보할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해 우수한 모델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