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성동 갓뒤마을회(운영위원장 김종빈)과 ㈜현대강업 이상춘 회장은 지난 12일 주택화재경보기 ‘단독경보형감지기’ 200세트(200만원 상당)를 황성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주택화재경보기는 연기로 화재를 감지하면 자체 내장된 전원으로 음향장치가 작동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소방시설이다. 이날 갓뒤마을회와 현대강업 이상춘 회장은 황성동 갓뒤마을과 고성마을 등을 위한 주택화재경보기를 각각 100세트씩을 기증했다.앞서 용황119소방안전센터는 지난 황성동 통장회의에서 주택화재경보기 설치에 대해 홍보한 바 있다.한편 갓뒤마을회는 700여년을 이어오는 유서 깊은 자연부락의 공동체로 지금도 주민들이 애향의 전통과 아름다운 상부상조의 풍습을 지켜 오고 있는 모범적인 도시 속의 자연부락이다.특히 이상춘 (주)현대강업 회장은 평소에도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경주시에 장학금 기부와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으로 지역사회에 이름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기업인이다. 최진열 경주시 황성동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애민 정신을 발휘해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단독형경보감지기를 기증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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